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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17

"어떻게 된 거야, 언니?" 앞에 있던 사람이 고개를 돌려 배가연을 바라보았다.

"아, 아무것도 아니야." 배가연이 유명양을 노려보며 말했다.

유명양은 몰래 웃으며 다시 50도 정도 몸을 돌렸다.

"아악..." 배가연이 비명을 지르며 한순간에 뛰어내렸다.

뇌리가 몸을 돌려 배가연을 바라보며 의아하게 물었다. "언니 또 왜 그래? 왜 내려왔어? 그냥 안겨 있으면 좋잖아."

배가연은 뇌리를 끌어안으며 부끄러움과 분노가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 토끼한테 더 이상 안길 수 없어. 조금만 더 안겨 있었으면 내 엉덩이가 다 부어올랐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