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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0

"배가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류밍양은 뛰쳐나갔다.

배가원은 고개를 숙이고 다시 자료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 앞 마당에서 커다란 소리가 울려 퍼졌다.

배가원이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더니 순간 얼굴을 가렸다.

류밍양도 멍해졌다.

차를 한번 시험해 보려고 마당을 한 바퀴 돌았는데 느낌이 좋았다. 하지만 막 커브를 돌자마자 고양이 한 마리가 뛰어들었다.

그래서 비참한 일이 벌어졌다.

류밍양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는 비극을 연출했다.

류밍양이 울적한 표정으로 배가원의 방에 들어와 한마디 했다. "누나, 가속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