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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77

류밍양은 의자를 끌어와 감추신의 맞은편에 앉았다. "일본에서 유학한 적이 있나요?"

감추신은 류밍양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눈빛은 마치 칼날 같았다.

류밍양은 감추신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한 마디를 내뱉었다. "아이시떼루!"

이 한 마디에 감추신의 예쁜 얼굴이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그녀는 류밍양을 노려보며 이를 악물고 차갑게 말했다. "당신이 감히."

감추신의 그런 큰 반응을 보고, 동청은 의아한 표정으로 류밍양에게 물었다. "밍양 형, 방금 뭐라고 했어요? 맞다, 아이시떼루...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