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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69

그녀의 품에는 죽은 고양이를 안고 있었다.

류밍양은 급히 다가가 쪼그려 앉아 칭칭을 안으며 서둘러 물었다. "무슨 일이야, 칭칭? 왜 울고 있어?"

칭칭은 흐느끼며 말했다. "아빠, 무무가 죽었어요. 제 친구가 죽었어요. 너무 슬퍼요, 으앙..."

무무는 페이자위안이 칭칭에게 사준 작은 고양이였다. 칭칭은 무무를 정말 좋아해서 매일 집에 돌아오면 무무와 한참 놀곤 했는데, 지금은 칭칭의 품에 꼼짝 않고 누워 있었다.

류밍양이 고양이를 받아 살펴보니 이미 굳어 있었다. 정말 죽을 대로 죽어 있었다.

류밍양은 급히 칭칭을 위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