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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63

동청은 류명양을 한번 쳐다보더니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경비원은 류명양을 알아보고 기쁨에 차서 소리쳤다. "감사합니다, 류 사장님, 감사합니다."

그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는 모습은 마치 아들이 아버지를 뵙는 것보다 더 공손했다.

류명양은 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두 명의 경찰관에게 고개를 돌려 말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 경찰관은 고개를 끄덕이고 차를 몰고 떠났다.

류명양, 동청, 판설 등은 성큼성큼 흑운제의에 들어갔고, 더 이상 아무도 그들을 막지 않았다.

동청은 류명양을 따라가며 물었다. "명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