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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12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 판쉐가 급하게 물었다.

류밍양의 눈에 차가운 빛이 스쳐 지나갔다. "맹맹이 우리를 해치려는 게 아니야. 우리를 노리는 건 따로 있어. 그들이 너무 급하게 움직였어. 그렇지 않았다면 나도 그들을 의심하지 못했을 거야."

"종징웨이 말하는 거예요?" 페이자위안이 물었다.

류밍양은 다시 고개를 저었다. "표면에 드러난 것들은 두렵지 않아. 내가 두려운 건 어둠 속에 숨어 있는 것들이야. 내 추측이 맞다면, 종징웨이는 그저 누군가의 손 안에 있는 도구일 뿐이야."

"그런데 맹맹이 그렇게 똑똑한데, 종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