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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96

이 말을 하자 배가연의 예쁜 얼굴이 순식간에 빨개졌다.

배가연의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을 보며, 류명양의 장난기 가득한 눈빛이 갑자기 반짝였다.

류명양의 불순한 의도를 알아챈 배가연은 서둘러 일어나 침실로 향했다.

그녀는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 옷장 앞으로 와서 문을 열었다. 오늘 저녁 동청의 약혼식에 입고 갈 옷을 찾으려는 참이었다.

하지만 옷장을 열자마자 류명양이 뒤에서 달려와 배가연을 뒤에서 안아버렸다.

배가연은 급히 말했다. "명양아, 장난치지 마. 우리 오늘 저녁에 입을 옷 좀 찾게 해줘."

류명양의 두 손은 바로 배가연의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