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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85

동성은 듣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람! 그런 일은 전혀 없었는데!

동성은 옆에서 몰래 류밍양의 옷자락을 잡아당겼지만, 그의 손은 류밍양에게 꽉 잡혔다.

흑아는 의아한 표정으로 동성을 바라보며 눈을 크게 떴다. "그가, 나를 좋아한다고요?"

류밍양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지, 흑아.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너와 그런 일이 일어났겠어!"

류밍양이 그 일을 언급하자마자, 흑아의 얼굴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그녀는 동성을 한번 쳐다보고는 이를 악물며 말했다. "그가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솔직하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