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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83

"그만해!" 동청이 소리를 듣자마자 비명을 질렀다.

"흥, 이 짐승 같은 놈, 내가 멈추라고 해서 멈출 것 같아? 꿈도 꾸지 마. 오늘은 널 때려죽이고 말 거야." 류명양이 주먹을 휘두르며 다시 달려들었다.

"명양 형, 내가 말한 건 몽몽이가 아니라 흑아야!" 동청이 바닥에서 일어나 급하게 외쳤다.

류명양은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그는 동청을 노려보다가 갑자기 하하 웃기 시작했다. "동청아, 네가 맞은 건 억울하지 않아. 누가 함부로 말하래? 흑아가 언제부터 네 형수가 됐어?"

"아니, 흑아가 널 사랑한다고 했고, 우리 모두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