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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71

배가원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니야, 언니..." 유명양이 막 말을 하려는데, 배가원이 손을 저었다. "명양아, 내 말 좀 들어봐. 내가 돌아온 후에 마음이 불편했고, 거기다 조 언니 모녀가 나를 도와서 맹맹이에게 많은 난처함을 줬어. 하지만 맹맹이는 그걸 개의치 않고 바로 물러났을 뿐만 아니라, 너를 도와 적과 맞서 싸워 우리의 적을 물리쳐 주었어.

내가 사고를 당했을 때도, 진심으로 나를 위해 해독제를 찾아줬잖아. 그 애는 한 번도 나와 따진 적이 없었어!

그래서 명양아, 내 입장을 분명히 할게. 나는 맹맹이가 돌아오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