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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57

란스원은 침대에 누워 몸부림치고 있었다. 양손으로 자신의 몸을 계속해서 긁어대며 피가 나는 자국들을 남기고 있었다.

하지만 란스원은 마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힘껏 긁어대며, 목구멍에서 처절한 비명을 내질렀다. "가려워, 너무 가려워 죽겠어, 살려줘..."

바로 그때, 큰 마스크를 쓴 남자 한 명이 지하실로 걸어 들어왔다. 그는 란스원의 비참한 모습을 보며 눈빛에 차가운 기색이 스쳐 지나갔다. 그는 란스원의 침대 앞으로 다가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란스원은 남자를 보며 처절하게 외쳤다. "가려워 죽겠어, 빨리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