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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48

"아니야, 그런 생각 하면 안 돼!" 배가원이 급하게 외쳤다.

조아사는 처절하게 웃으며 말했다. "소소는 내 전부였어. 그 아이를 잃고 나니 살아있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도 없고, 기쁨도 없어. 차라리 천국에 가서 그 아이와 함께 있는 게 나아. 아이도 외롭지 않을 테니까!"

조아사는 말을 마치고 소리 내어 흐느꼈다.

배가원은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정몽몽은 입을 열어 조아사를 위로하려 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정말 몰랐다.

그녀도 이제 아이가 있었기에, 엄마가 아이에게 갖는 사랑을 이해할 수 있었다. 소소를 잃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