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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38

류밍양은 말을 마치고 문 쪽으로 걸어갔고, 뒤에서는 란스원의 후회 섞인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두 사람은 아파트 단지를 나와 차로 돌아왔다.

류밍양은 담배 한 개비를 꺼내 깊게 빨기 시작했다.

둥청은 류밍양을 바라보며 무력하게 물었다. "밍양 형, 란스원한테서는 확실히 해독제를 구할 수 없겠네요!"

류밍양은 좌석에 기대어 한 손으로 관자놀이를 누르며 끊임없이 생각에 잠겼다.

바로 그때, 둥청의 전화가 울렸다.

둥청이 전화를 보니 청멍멍이었다.

그는 서둘러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멍멍아."

전화기에서 청멍멍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