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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3

백가원은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필요한 게 있으면 명양에게 말하세요. 그가 해결하지 못하는 일은 제가 해결할게요."

백가원은 말을 마치고 문쪽으로 걸어갔다.

"명양, 백 사장님 배웅해 드려." 류대위가 류명양에게 눈짓했다.

류명양은 일어나서 백가원을 따라 밖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백가원은 류명양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기 갈 길만 가고 있었다.

류명양은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누나, 왜 그래요? 왜 기분이 안 좋아 보여요?"

백가원은 병원을 나와 밖에 도착해서야 돌아서서 류명양을 바라보며 화난 표정으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