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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23

"난 진짜 해독제가 없어, 정말 없다고!" 란스원이 통곡하며 말했다.

"네가 없다면, 네게 독약을 준 사람은 분명 가지고 있을 거야. 말해봐, 그 사람이 누구인지. 그러면 즉시 널 풀어줄게." 청멍멍이 란스원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물었다.

란스원은 순간 입을 다물어버리고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흥, 네 목숨을 위해서라도 넌 해독제를 찾아낼 방법을 생각해낼 거야." 청멍멍이 말하며 몸을 돌려 밖으로 걸어나갔다. 지하실을 나설 때쯤 그녀의 눈썹은 이미 깊게 찌푸려져 있었다.

아까 동청이 란스원에게 독약을 주사할 때, 청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