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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

그가 아래층에 도착했을 때, 배가원은 이미 아래에 서 있었다.

그녀는 분명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것이었다.

류밍양은 배가원을 한번 쳐다보고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몸을 돌려 걸어갔다.

"밍양아, 잠깐만." 배가원이 빠르게 몇 걸음 다가와 류밍양의 손을 붙잡았다.

류밍양은 혐오감에 손을 확 뿌리쳤고, 배가원은 균형을 잃어 그대로 바닥에 엎어졌다.

하지만 그녀는 몸부림치며 일어나서, 다시 비틀거리며 류밍양을 쫓아갔다. "밍양아, 가지 마."

류밍양은 옆으로 고개를 돌려 배가원을 한번 쳐다보았는데, 그녀의 무릎이 깨져서 피가 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