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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87

자신이 밤낮으로 그리워하던 그 미인이 마침내 오게 되었구나.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놓치지 않겠어!

이런 생각에 란스원의 입가에는 음흉한 웃음이 번졌다.

"빨리 해독제를 줘." 자오야쓰가 쉰 목소리로 소리쳤다.

란스원은 주머니에서 작은 약을 꺼내 자오야쓰에게 던지며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 약은 한 알에 약효가 한 시간이야. 내가 한 시간마다 한 알씩 줄 거고, 페이자위안이 올 때까지 계속 그럴 거야."

자오야쓰는 이미 아무것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그녀는 약을 주워 비틀거리며 밖으로 뛰쳐나가, 재빨리 란샤오샤오의 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