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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83

"이 짐승 같은 놈아!" 자오야쓰가 분노에 차서 포효했다.

하지만 자오야쓰에게 돌아온 것은 란스원의 냉소뿐이었다.

한밤중이 되자, 두 사람의 몸속 독이 마침내 발작했다.

자오야쓰는 깨달았다. 이 독이 한 번 발작할 때마다 독성이 더욱 맹렬해지고, 그들이 겪는 고통도 더욱 참혹해진다는 것을.

밤새도록 방 안에는 두 여자의 억눌린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들은 큰 소리로 외치지 못했다. 란스원이 경고했기 때문이다. 만약 그들 때문에 경찰이 오게 된다면, 그들은 영원히 몸속의 독을 완전히 해독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두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