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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66

"

늙은 남자가 히죽거리며 흑아의 곁으로 다가와 손을 뻗어 흑아의 가슴으로 향했다. "히히, 이렇게 일찍부터 널 괴롭히는구나. 이번엔 네게 즐거움을 주러 왔다고!"

"당신 비켜요, 안 그러면 소리 지를 거예요." 흑아는 몸을 계속 뒤로 물리며 물러섰지만, 늙은 남자는 계속 앞으로 따라왔다. "하하, 소리 질러 봐. 이 주변엔 아무도 없어. 목이 터져라 소리쳐도 아무도 신경 안 써. 얌전히 아저씨가 예뻐해 주게. 내가 너를 황홀하게 해줄 테니."

늙은 남자는 말하면서 다시 흑아에게 손을 뻗었다.

"살려주세요..." 흑아가 날카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