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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5

류밍양은 고개를 저었다. "그 여자는 매우 조심성이 많아요. 제가 아무리 협박하고 회유해도 그녀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페이자위안의 예쁜 얼굴에도 실망의 표정이 드러났다.

류밍양은 그 모습을 보자마자 서둘러 페이자위안을 위로했다. "누나, 괜찮아요. 제가 다시 방법을 생각해볼게요. 그녀가 그곳에 있는 한, 진실을 밝혀내지 못할 리 없어요. 자, 이렇게 며칠 동안 공사 현장에 가지 못했으니 제가 현장을 좀 둘러보고 올게요."

페이자위안이 고개를 끄덕이자, 류밍양은 곧바로 회사를 나와 택시를 타고 1호 공사 현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