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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49

"맞아, 그때 네가 유예랑 같이 있을 때, 아무것도 안 했잖아. 난 그때 네가 혹시 무능한 건가 의심했다니까! 킥킥..." 장단단이 즐겁게 웃었다.

"콜록콜록..." 류명양이 격렬하게 기침을 했다.

"킥킥, 또 그때 기억나? 내가 널 회사에 출근하라고 했을 때 넌 뭘 했었지? 땅따먹기 게임에 완전 빠져서 신나게 놀았잖아. 그리고 내가 생리대 좀 사오라고 했을 때, 넌 한 봉지나 사 왔잖아. 웃겨 죽는 줄 알았어..." 장단단이 말하면서 꽃가지처럼 흔들릴 정도로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녀의 두 눈에 갑자기 눈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