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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0

태양이 산 너머로 지고 말았다.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졌다.

이미 깊은 밤이 되었다.

새벽.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지만,

모두들 그것을 느끼지 못한 듯, 필사적으로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다.

여진과 함께 산에서는 돌들이 계속해서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었다.

거대한 바위 하나가 굴러 내려오자, 한 전사가 피하지 못하고 다리를 맞고 말았다.

뒤에 있던 사람들이 재빨리 다가와 그 전사를 차에 실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보냈고, 나머지 전사들은 다시 긴박한 장애물 제거 작업에 투입되었다.

그들은 알고 있었다. 앞에는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