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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24

"재난 지역에 가는 것은 내가 대신할게."

배가원은 유명양을 바라보며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명양, 네 말이 맞아. 내가 네 말을 들을게. 이번에 내 결정을 지지해줘서 고마워. 정말 감동이야."

유명양은 고개를 저었다. "누나가 이런 상황을 보면 누구나 마음이 움직이게 될 거야. 네가 이런 제안을 하지 않았더라도 나는 전력으로 지원했을 거야. 그리고 예전에 내가 거칠게 행동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불행을 안겨줬잖아. 이번에 재난 지역을 지원하는 것은 그런 행동들에 대한 속죄라고 할 수 있을 거야!"

유명양의 말을 듣고 배가원은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