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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1

류명양의 말을 듣고 나서야 동청은 고개를 끄덕였다. "명양 형, 알겠습니다."

이때, 차는 이미 동쪽 교외의 한 공사 현장 근처에 도착해 있었다.

동청은 차를 세우고 멀리 공사 중인 현장을 가리키며 말했다. "명양 형, 저기가 청몽몽 의류 회사 공사 현장입니다."

류명양은 창문을 내리고 활기차게 돌아가는 공사 현장과 그 앞에 높이 걸려 있는 '흑운(黑云) 의류'라고 쓰인 간판을 바라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동청은 류명양을 한번 쳐다보며 말했다. "이 공사 현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형제들이 저한테 말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