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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95

"흐흐, 이제 가도 돼."라고 동청이 말하며 방아쇠를 세게 당겼다.

"안 돼!" 거의 동시에 동교교가 동청을 세게 밀쳤다.

화살이 발사되었지만 이미 방향이 빗나가 육지의 머리를 스치고 날아갔다.

육지는 본래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화살이 방향을 빗나간 것을 보고 그의 눈이 갑자기 빛났다.

그는 동교교를 한번 쳐다보고는 몸을 휙 돌려 재빨리 옆에 있는 산골짜기로 뛰어내렸다.

동청 일행이 재빨리 뒤쫓아 갔지만, 그들이 산골짜기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육지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동청은 몸을 돌려 동교교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