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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91

"아니에요, 엄마, 제 남자친구, 오성근이에요." 동교교가 수줍게 말하며, 오성근을 흘겨보았다.

오성근은 빠르게 걸어가 동교교 어머니의 침대 앞에 서서 웃는 얼굴로 인사했다.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동교교 어머니는 흐릿한 눈을 들어 오성근을 바라보며 얼굴에 주름이 깊게 패이도록 웃었다. "좋아, 정말 좋구나. 교교 이 말썽쟁이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 젊은이, 와서 나랑 좀 이야기하자꾸나!"

오성근은 대답하며 동교교 어머니 옆에 앉았다.

동교교는 바로 일어나 부엌으로 가서 식사 준비를 하려 했다.

그녀가 부엌에 들어서자마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