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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66

"배가원이 류밍양을 안아주며 말했다.

류밍양은 힘주어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 앞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동청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무슨 일이에요, 밍양 형?" 동청이 류밍양 옆에 앉으며 걱정스럽게 물었다.

"앨리스가 아마도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류밍양이 동청을 바라보며 쉰 목소리로 말했다.

"뭐라고요?" 동청은 순간 멍해졌다.

류밍양은 동청에게 담배 한 개비를 건네주고 불을 붙여준 후, 사건 경위를 간단히 설명했다. 마지막에 그는 동청을 바라보며 "동청아, 나랑 가원 누나가 상의해봤는데, 대략적인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