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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50

"

정멍멍은 말을 마치고 뒤돌아보지도 않은 채 지하실 밖으로 걸어갔다.

"멍멍, 돌아와. 우리 다시 의논해보자." 펑추산이 뒤에서 소리쳤지만, 정멍멍은 이미 지하실을 나가 모습이 사라졌다.

"펑 사장님, 그녀를 붙잡아 와서 처리할까요?" 그 남자가 펑추산을 바라보며 물었다.

펑추산은 손바닥으로 그의 뺨을 철썩 때렸다. "그녀를 붙잡아 와서 뭐하게? 네가 돼지냐? 그녀를 붙잡아 죽이면 너와 나에게 무슨 이득이 있어? 적어도 그녀가 있으면 류밍양을 상대하는 데 한 가지 더 보장이 생기는 거 알아듣겠어?"

남자는 급히 뒤로 물러나 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