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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30

우성곤은 웃으며 말했다. "안 돼, 내가 가야 해. 내 작은 공주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까 봐 걱정돼."

동교교는 우성곤을 흘겨보며 말했다. "사람이 이렇게 슬퍼하고 있는데, 너는 웃고 있어."

우성곤은 웃음을 거두고 동교교를 바라보며 깊은 정을 담아 말했다. "교교야, 네가 슬퍼하는데 내가 어떻게 기뻐할 수 있겠어. 단지 네가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런 거야. 지금 너는 내 심장이자 보물이야. 네가 조금이라도 슬퍼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동교교는 우성곤을 바라보다가 눈이 붉어지더니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