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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28

"입 닥쳐, 안 그러면 죽여 버릴 거야." 남자가 음흉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 형제는 급히 입을 다물었다.

이때, 옆에 있던 사람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육형, 그의 말이 맞아요. 신아 누나를 내려놓지 않으면 우리 모두 빠져나갈 수 없어요. 형이 잡히면, 누가 신아 누나의 유언을 이루겠어요."

남자는 그제서야 힘없이 한숨을 내쉬었다. "차 세워." 차는 신속하게 길가에 멈춰 섰다.

남자는 동신아를 차에서 안아 내려 길가에 내려놓고, 그녀의 시신 옆에 무릎을 꿇고 세 번 절을 한 뒤, 돌아서서 차에 올라 급히 달려갔다.

……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