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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13

"아아……" 김해파가 비명을 지르며 벌떡 일어났다가 곧바로 다시 바닥에 쓰러져 뒹굴며 목구멍에서 처절한 비명을 토해냈다.

청멍멍은 이제 그를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그는 급히 다가가 장단단을 일으켜 품에 안으며 목이 메인 채 말했다. "단단 누나,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장단단은 청멍멍을 바라보며 히히 멍하니 웃고 있었다.

바로 그때, 문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청멍멍이 경계하며 물었다.

"멍멍 누나, 산즈예요." 문 밖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산즈!" 청멍멍이 놀라 소리치며 급히 장단단에게서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