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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12

"이 개자식아."

정멍멍이 벌떡 일어나 김해파를 노려보며 분노에 차서 고함쳤다.

"내가 지금 임신 중인데, 네가 감히 그런 생각을 하다니, 넌 짐승보다 못해."

김해파는 정멍멍을 바라보며 자신도 일어섰다. 정멍멍을 보며 히죽 웃으며 말했다.

"미인아, 널 얻을 수 있다면 짐승보다 못해도 상관없어. 미인, 네가 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머니도 기뻐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 어서 와, 난 널 미치도록 사랑해. 널 볼 때마다 참을 수가 없다고!"

김해파가 말을 마치자마자 정멍멍에게 달려들었다.

그는 이미 결심했다. 오늘 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