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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8

동초초의 말을 듣자마자 우성쿤은 히히 웃기 시작했다.

동초초는 그를 노려보며 급히 설명했다. "나, 난 정말 자명을 만나기 위해서 너의 비서가 된 거라고."

"알아, 알아." 우성쿤은 머리를 긁적이며 멍하니 말했다.

우성쿤의 어수룩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며 류명양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볼게." 동초초는 정말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듯이 아이를 안고 돌아서서 뛰쳐나갔다.

"히히, 히히." 우성쿤은 동초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멍하니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류명양은 우성쿤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몰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