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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6

얼마 지나지 않아 동차오차오가 몇 개의 봉투를 들고 나와 우청쿤 앞에 서서 미소 지으며 말했다. "오빠, 옆에 있는 목욕탕에 가서 몸에 묻은 더러운 것들 좀 씻으세요. 제가 오빠 옷 사왔는데,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더러운 옷은 저한테 주시면 제가 빨아드릴게요. 나중에 가져가세요."

우청쿤은 동차오차오를 바라보며 힘주어 고개를 끄덕이고 옷을 받아 들고는 목욕탕 쪽으로 걸어갔다.

30분 후, 우청쿤이 목욕탕에서 나왔다.

동차오차오는 서둘러 그에게 다가가 우청쿤의 옷자락을 살짝 당기고 소매를 걷어 올려주었다. "오빠, 이렇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