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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86

동청은 대답했다.

바로 그때, 류명양의 전화가 갑자기 울렸다.

류명양은 전화를 꺼내 보니 낯선 번호였다.

그는 서둘러 전화를 받고 급하게 말했다. "여보세요, 저 류명양입니다!"

"류명양, 당장 현금 500만 원을 가지고 혼자서 차를 몰고 남쪽 교외로 오세요. 기억하세요, 혼자서요." 상대방은 말을 마치자마자 전화를 끊었다.

류명양은 전화를 내려놓고 바로 레이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벨이 한참 울린 후, 레이리의 나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명양 오빠."

"레이리, 당장 현금 500만 원을 준비해줘, 지금 당장 필요해." 류명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