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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77

류밍양은 어쩔 수 없이 페이자위안을 안은 채 얌전히 잠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다음 날 아침, 류밍양은 무슨 말을 해도 페이자위안을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는 자신이 직접 공사 현장으로 가서 한 바퀴 둘러보았다.

그가 돌아왔을 때, 시공사의 총경리인 우스민을 만났다.

우스민은 정중하게 류밍양에게 담배 한 개비를 건네고 불을 붙여주며 웃으면서 말했다. "류 사장님, 이렇게 고생하면서 지켜보실 필요 없어요. 안심하세요, 제가 공사 품질을 보장할 테니까요."

류밍양은 담배를 한 모금 빨고 난감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쩔 수 없어요. 제 아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