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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76

류명양도 예의 차리지 않고, 바로 배가원의 입술에 키스했다.

……

류명양이 힘차게 밀어붙일 때, 배가원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낮은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곳이 공사장 가건물이라는 것도 완전히 잊었고, 옆에 동료들이 많다는 것도 잊었다.

정말로 다 잊었다, 류명양이 그녀를 너무 기분 좋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류명양은 더욱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거침없이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이 공사장 가건물 안에서는 운명의 교향곡이 울려 퍼졌다.

침대의 삐걱거리는 소리, 배가원의 낮은 신음소리, 류명양의 호랑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