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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23

배가원은 유명양을 안고 계속해서 흔들면서 다급하게 외쳤다. "명양아, 정신 차려, 나 가원이야, 눈 좀 떠서 날 봐봐, 날 봐봐..."

하지만 유명양은 여전히 눈을 감은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명양아, 절대 안 돼, 네가 무슨 일 있으면, 나도 살 수 없어..." 유명양이 의식 불명인 모습과 얼굴에 가득한 피를 보며, 배가원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목 놓아 울기 시작했다.

"명양아..."

양매와 장위강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양매는 이미 액셀러레이터를 끝까지 밟아 속도가 명백히 제한 속도를 초과했다.

이때 한 명의 교통경찰이 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