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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4

"나도 그렇게 생각해. 결국 자매 사이인데, 나도 그녀와 사이가 틀어지고 싶지 않아. 그런데, 명양이 삼일 후면 약혼식이야. 그때 너 갈 거야?" 양매가 덧붙여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류명양은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가장 가깝게 사랑했던 사람이 곧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된다고 생각하니, 그의 마음은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를 포기해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위안 누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

그녀야말로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이미 놓아주기로 결정했으니, 이제 맹맹이 앞으로 행복하기를 바랄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