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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09

류 어머니의 말을 들은 배가연은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어머니, 제가 어디 그렇게 좋은 사람이에요."

이때 류명양이 부엌으로 와서 배가연의 귀에 입을 가까이 대고 낮게 속삭였다. "누나, 사실 우리 엄마가 누나를 좋다고 한 건 겉으로만 그런 거야. 누나한테는 더 깊은 면에서 좋은 점이 많은데, 엄마는 그걸 모르고 있어."

"꺼져, 내가 밀대로 너 때릴까 봐." 류명양의 건방진 말을 듣고 배가연은 화가 나서 밀대를 들어 올렸다.

"누나, 사실 난 누나 반죽 도와주러 온 거라고!" 류명양이 말하면서 배가연의 몸 뒤로 살짝 비켜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