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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79

"

양매는 완전히 화가 폭발했다. 그녀는 줄곧 자신의 낯짝이 충분히 두껍다고 생각했는데, 이 김해양 앞에서는 자신의 낯짝이 처녀막처럼 얇게 느껴졌다. 그녀는 김해양을 노려보며 이를 갈면서 소리쳤다. "김해양, 너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이런 식으로 남의 뒤치다꺼리까지 하겠다고?"

양매의 이 말을 듣자 김해양의 얼굴색이 순간 창백해졌다. 그가 양매를 보며 막 입을 열려는 순간, 뜻밖에도 정몽몽이 먼저 말했다. "그만해요, 양매 언니. 제가 언니를 존중하니까 방금 한 말은 못 들은 척할게요. 하지만 더 심하게 나오면 저도 가만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