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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55

결국 김해파는 해산물 만두를 몇 개 주문했지만, 청멍멍은 몇 개 맛보더니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김해파는 청멍멍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멍멍, 피곤해 보이는데, 우리 호텔에 가서 좀 쉴까?"

김해파의 탐욕스러운 눈빛을 보자 청멍멍은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단번에 알아차렸다.

청멍멍의 마음속에 분노가 확 치솟았지만, 곧 그 감정을 억눌렀다.

결국,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김해파는 이를 보고 기뻐 죽을 지경이었다. 어쨌든 이런 미인과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니, 인생의 행운이 아닌가!

이런 생각에 김해파는 흥분해서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