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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37

"나, 너……" 유명양은 조아사를 가리키며 화가 나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바로 그때, 배가원이 밖에서 돌아왔는데, 그녀가 유명양을 보자마자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명양, 너 성에서 멍멍이랑 정 아주머니 돌보고 있는 거 아니었어? 어떻게 돌아온 거야?"

유명양은 조아사를 가리키며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저 사람한테 물어봐."

조아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나한테 뭘 물어? 그냥 가원이가 아프다고 해서 너보고 돌아오라고 한 거잖아.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배가원은 이 말을 듣고 이마에 주름을 지었다. 그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