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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25

그녀는 승용차 앞에 서서 한 손으로는 허리에 짚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배가원을 가리키며 분노에 차서 소리쳤다. "배가원, 당장 내려와! 우리 제대로 따져봐야겠어."

배가원은 정 어머니의 분노에 찬 모습을 보고 머리가 지끈거렸다. 사실 정멍멍이 자발적으로 물러난 그 순간부터 배가원은 이미 정멍멍을 용서했기 때문에 지금 정멍멍의 어머니와 다툴 생각은 더더욱 없었다.

그녀는 차창을 내리고 정 어머니를 바라보며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정 아주머니, 아이 분유가 떨어졌어요. 빨리 돌아가서 아이에게 분유를 먹여야 해요. 나중에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