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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14

"

배가원은 갑자기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그녀는 조아사를 바라보며 의아하게 물었다. "언니, 혹시 일부러 나를 경도로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일부러 나한테 명양을 냉대하라고 한 거야?"

조아사는 얼굴이 빨개지며 고집스럽게 말했다. "그런 거 아니야. 그냥 유명양이 좀 냉정해졌으면 해서 그랬어."

배가원은 조아사를 바라보며 웃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때 난소소가 끼어들었다. "배 이모, 맞혀버렸네요. 우리 엄마는 진작부터 이모를 경도로 데려오고 싶어 했어요. 근데 이모가 작은 삼촌을 떠나기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