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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08

"좋아좋아, 가봐. 내가 망을 봐줄까?"

유명양은 머리가 지끈거렸다.

"좋아요, 지금 갈게요." 앨리스는 킥킥 웃더니 큰 바위 뒤로 달려갔다.

그녀는 바위 뒤에 서서 살펴보았지만, 유명양이 따라오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앨리스는 발을 동동 구르며 속으로 한마디 욕을 했다. 정말 바보 같은 녀석.

그녀는 정말 급했는지 치마를 들어올리고 팬티를 벗어버린 뒤 그 자리에 쪼그려 앉아 쉬 하기 시작했다.

유명양은 그 소리를 듣고 재빨리 몇 걸음 더 멀리 걸어갔다.

하지만 유명양이 막 떠나자마자 바위 뒤에서 앨리스의 놀란 비명이 들렸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