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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7

하지만 이런 말은 찰리에게 할 수 없었다. 그러면 찰리는 자신이 그의 여동생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고 생각할 테니까!

그래서 류밍양은 그저 비통한 마음으로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재앙의 근원인 앨리스를 데리고, 찰리와 작별한 후, 몇 명과 함께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에 탑승하자 페이자위안은 류밍양의 손을 잡고 급하게 물었다. "밍양,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 돌아가면, 칭칭이 나를 알아볼까?"

류밍양은 페이자위안을 안으며 웃으면서 위로했다. "그럴 리가 있겠어? 부자지간은 마음이 통하고, 모자는 천성적으로 연결되어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