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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청청이 상처받을까 봐 그렇지 않았다면, 그녀는 정말 직접 가서 청청을 데려오고 싶었다.

오늘 출근해서도 머릿속엔 온통 청청의 모습뿐이었고, 퇴근하자마자 서둘러 학교로 달려왔다. 멀리서도 그녀는 류밍양이 청청을 데리러 온 것을 볼 수 있었다.

막 다가가려는 순간, 청멍멍이 차를 몰고 오는 것을 보았다.

페이자위안은 잠시 망설였다. 류밍양이 오해할까 봐 가까이 가지 않고, 세 사람이 떠날 때까지 기다렸다.

......

류밍양 일행은 페이자위안이 왔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페이자위안의 시선 속에서 천천히 사라져갔다.

청멍멍은 백미러로 류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