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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62

그때, 한 서양 여자가 걸어 들어왔다.

제니였다.

그녀는 배가연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배가연 씨?"

배가연은 제니를 바라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당신, 저를 아세요?"

류밍양이 웃으며 말했다. "누나, 그녀는 제니라고 해요. 물론 누나를 알죠. 그녀가 아니었다면 제가 누나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도 몰랐을 거고, 누나가 미국에 있다는 것도 상상도 못했을 거예요."

류밍양은 제니가 차이나타운에서 배가연을 본 일을 간단히 설명했다.

배가연은 손을 내밀어 제니의 손을 잡고 감격스럽게 말했다. "고마워요, 제가 밍양 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