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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5

"

여자가 말을 마치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

전갈이 전화를 끊고 돌아서서 류밍양을 바라보았다.

류밍양은 손에 든 담배꽁초를 던지고 바로 차를 향해 걸어갔다. "가자, 이 찰리란 놈을 만나보자."

20분 후.

페이두 금융 센터.

류밍양 일행이 차에서 내려 금융 센터를 향해 걸어갔다.

그들이 막 입구에 도착하자 두 명의 건장한 남자가 손을 뻗어 막아섰다. "홍문이냐?"

류밍양이 고개를 끄덕였다.

"두 명만 들어갈 수 있어. 나머지는 밖에 있어." 한 남자가 소리치며 경멸이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너희들..." 전갈의 눈이 커졌다.

류...